본문 바로가기

자각각타(自覺覺他)

당신과 내가 있어 오늘도 봄입니다.

며칠 동안 구름 낀 하늘이 많아서 그런지

사람들의 옷차림이 다시 겨울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강변의 개나리는 여전히 노란색을 뽐내고

매화꽃은 여전히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산과 들녘에 피어나는 새봄

사람마다 얼굴에, 표정에 웃음이 피는 새봄

당신과 나 사이에도 새 웃음이 피어나는 듯합니다.

몰랐습니다. 봄이 이렇게 깊어졌는지..

맑고 향기롭게

당신과 내가 있어 오늘도 봄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작읍.



'자각각타(自覺覺他)'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수  (0) 2015.04.17
노란 리본  (0) 2015.04.16
묵언 수행  (0) 2015.04.14
여섯 가지 참회  (0) 2015.04.10
<낙엽>  (0) 2015.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