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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각타(自覺覺他)

향수

향수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사람들은 남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냄새로 장식해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향료와 꽃, 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유로

우리의 몸을 칠하느라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 몸에서 나는 자연스러운 향이

정원에서 뽑아낸 향기보다

서로에게 매력을 불러일으킬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평소의 말투와 행동, 마음가짐이

나는 어떤 사람이라고

향기가 되어 말을 해줍니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냄새로 금방 알 수 있듯이

청량한 숲길과 꽃밭을 다녀온 사람과

매연과 혼잡한 도심 속 사람의 냄새는 전혀 다르지요.

 

좋은 음식, 좋은 차 마시고 좋은 생각하면서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땀 흘린 사람의 몸에서

자연스럽게 풍겨나는 냄새가 가장 향기롭고 아름답습니다.

바로 당신처럼요.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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