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는 어떤 것이 옳은 일인지 잘 알고,
소인은 어떤 것이 이익인지 잘 안다.
군자의 마음은 언제나 의젓하고 떳떳하지만,
소인의 마음은 항상 조바심을 내고 근심으로 가득하다.
군자는 모든 일의 결과와 원인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반면,
소인은 타인에게서 그 이유와 책임을 구하려 한다.
군자는 잘못이 있으면 그 잘못을 고치기에 사람들은 그를 우러러 보고,
소인은 잘못이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꾸며내려 한다.
군자는 남의 아름다운 점을 이루도록 해주며, 나쁜 점은 이루지 못하도록 노력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로 행한다.
군자는 평이한 지위에 머물면서 천명을 기다리며,
소인은 모험을 감행해서라도 요행을 바란다.
군자는 자기에게 답을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답을 구하려 한다.
-사서(四書)에서 발췌-
*군자(君子)는 된 사람을 말합니다.
즉, 성품이 어질고 도량이 깊은 지성인을 일컫는 말입니다.
개인의 사사로운 이익보다는
만인을 이롭게 하는 어진 사람을 뜻합니다.
한번 뿐인 삶,
소인이 아닌 군자의 마음가짐으로
삶의 길을 열어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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