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화를 나누세요.

무익한 말들을 백번 말하는 것 보다

마음이 조용해지고 편안해지는 유익한 말한마디가

마음에 더 오래 남는다.

마음이 악하고 어지럽게 백 년을 사는것보다

언제나 남을 위한 행동과 바른 마음가짐으로 

깨끗한 하루를 사는 것이 좋다. (법구경)

* 우리는 무수한 말과 정보가 오가는 현대를 살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터치 한번으로 대화를 나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점점 대화를 상실해 가고 있습니다.

휴대폰에 저장된 지인들이 많은데도 이상하게 내 마음 하나

편하게 얘기하고 받아줄수 있는곳이 없습니다.

지식은 많아졌는데도 오히려 그 지식만큼 삶에 걱정이 늘어 난거 같습니다.

매일 직장 동료를 만나도 , 친구를 만나도

어제와 똑같은 이야기, 해도 되고 않해도 되는 말들...

'TV에서 나온 어느 유명스타의 스캔들부터 패션 헤어스타일,

심지어 잘 알지도 모르는 타인의 사생활까지'

대화의 탈을 뒤집어 쓴, 이 무수한 잡담들이 우리를 공허하게 합니다.

왜냐면, 그 속엔 정작 '나'와 '너'에 대한 이야기는 빠져 있기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누구나 간절히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TV를 끄고 자신의 삶을 켜세요.

오늘 하루 햇살 따뜻한 뜰에서 나와 너에 대한 이야기로 

마음 충만한 하루가 되시길 기도 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지행합일 하소서 고맙습니다. 작읍

지행합일 [知行合一]

알고 있는데로 실천하여, 그 모습이 한결같이 서로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