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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각타(自覺覺他)

산책



우리에게 많은 음악을 남겨준 베토벤은

산책을 무척 즐겼다고 합니다.

심지어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우산이나 모자도 쓰지 않은 채

가로 숲길을 산책했다고 하니,

얼마나 그 시간을 좋아했는지 상상이 갑니다.

산책하지 않으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위인들이

산책할 때는 반드시 작은 노트를 챙겼다고 합니다.

걷다가 생각이 떠오르면 기록하기 위해서죠.

 

생각이 막히고 영감이 말라 바닥이 났을 때

아무리 몸이 지쳐 있어도

아무리 마음의 풍랑이 거세도

산책은 우리의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생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새로운 시작의 4월 첫날,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고요한 아침, 그 푸르름과 청량감을 주는

자연의 품으로

산책 어떠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작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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