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에 남기는 것
특히 오늘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에서
저는 문득 잠에서 깨어난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일생을 마친 다음에 남는 것은 우리가 모은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남에게 준 것이다. 재미있는 일이야. 악착스레
모은 돈이나 재산은 그 누구의 마음에도 남지 않지만
숨은 적선, 진실한 충고, 따뜻한 격려의 말
같은 것은 언제까지나 남게 되니 말이야."
- 미우라 아야코의《속 빙점》중에서 -
*
많은 사람들이 나는 자원 봉사를 하고 싶지만
바뻐서 시간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고아원에 봉사하러 가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참고로 고아원측은 한두번 오는 봉사자원들을 반기지 않습니다.
왜냐면, 정이 그리운 아이들이기 때문에
몇번 와서 정이 들때즘 봉사자들이 갑자기 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국 아이들이 상처를 받는다고 하는군요.
버려진 아이들이 고아원에서 적응하기까지
밤새 잠을 잘 못잔다고 합니다.
엄마를 찾는 것이죠.
그렇게 밤새 울다가 지쳐서 잠이 들기를 반복하면
어느덧 아이들은 혼자서 고아원 생활에 적응을 해간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상엔 나보다 더 외롭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멋진 직장, 재산, 명예가 있어야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마음,
따뜻한 마음만 있으면 우리의 삶은 더욱
풍요롭게 빛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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