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작년 제 일기장에 한 부분을 '고맙습니다'로 대신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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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
밤새 형의 근육이 뒤틀려 형은 잠을 이룰수가없었다.
칠흑같은 밤, 세상엔 형의 신음소리뿐 아무것도 들을수가 없었다.
아무 것도 해줄수 없었던 난 형 옆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잠시라도 좋으니, 한순간이라도 형이 편히 잠들게 해주세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떨어 지는 눈물이 빗방울 처럼 방 바닥에 떨어져 소리가 났다.
삶과 죽음, 모든 것이 이 호흡에 달려있듯, 난 육신의 몸을 벗으러 가고있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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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터 형이 휠체어에서 일어나서 걸어 다닙니다.
비록 아직 힘들어 하지만 기적은 있는가 봅니다.
오늘도 세상에 모든 생명체가 건강하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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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
밤새 형의 근육이 뒤틀려 형은 잠을 이룰수가없었다.
칠흑같은 밤, 세상엔 형의 신음소리뿐 아무것도 들을수가 없었다.
아무 것도 해줄수 없었던 난 형 옆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했다.
'잠시라도 좋으니, 한순간이라도 형이 편히 잠들게 해주세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떨어 지는 눈물이 빗방울 처럼 방 바닥에 떨어져 소리가 났다.
삶과 죽음, 모든 것이 이 호흡에 달려있듯, 난 육신의 몸을 벗으러 가고있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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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부터 형이 휠체어에서 일어나서 걸어 다닙니다.
비록 아직 힘들어 하지만 기적은 있는가 봅니다.
오늘도 세상에 모든 생명체가 건강하길 기도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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